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성 징병제 (문단 편집) ==== 주장 ==== 본 문단은 현역 여군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차별성을 띄므로, 여러모로 주의를 요한다. 당연하지만 여군이라고 신체적으로 특수한 인종은 아니며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 1인에 불과하다. 체력을 문제로 여성 징병을 반대하는 논리는 당사자인 여군들이 차별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며, 혹여라도 본 문단의 주장을 현실에서 이를 입 밖으로 낼 경우 '''성차별로 고소미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이유를 떠나 여군은 군 복무라는 업무에 부적합하다는 논리는 빼박 성차별이다. 80년대에나 통용될 주장을 5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당당히 입 밖에 낼 수 있는지 거듭 곱씹어보고 내뱉는 것이 원활한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된다. 당연하지만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논리는 여러모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특히 여성이 생리를 하기 때문이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은 사회적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니 절대 입 밖에 내지 말 것.] 본 문단의 합리성을 떠나 2023년 현재 여성 인권 의식이 발달한 대한민국에서 당당히 거론 될 수 있는 주장은 아니지만, 나무위키 특성상 긴 세월을 반영하고 있는 흔적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다.[* 특히 본 문단의 근거로서 언급된 대한민국 국군이 이미 과포화 상태라는 주장은 명백히 개인연구에 해당하며, 직업군인이 대거 이탈하여 장교 임무를 부사관이 대신 수행하는 열악한 현 상황을 차치하더라도, 모병제 도입이 옳으니 여성 징병제를 해서는 안된다는 논점선취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 모병제는 반대 여론이 2배가량 많으며, 2023년 현재 징병제 유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여성 징병제 역시 기본적으로는 징병제인 만큼, 인권 문제와 같이 일반적인 징병제가 갖는 단점을 공유하는 측면이 강하다. 즉, 명분상으로는 여성의 군 복무가 효율적인가 하는 사항[* 이러한 시각 자체가 성 차별적이라는 의견이 언제나 따라오지만,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므로 효율을 안 따질 수도 없다.]만 제외하면, 여성 징병제에 반대하는 논거는 모두 징병제에 반대하는 논거다. 이러한 내용은 [[징병제]] 항목으로. 때문에 찬성 측에서는 [[기성세대]]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표 때문에 논의조차 꺼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당장 생물학적으로 근육의 형성에 [[테스토스테론]]이 관여하므로 남성과 여성이 같은 조건에서 성장했다면 당연하게도 남성의 근력이 더 뛰어나다. [[http://news.donga.com/3/all/20071212/8521812/1|2007년 산업자원부 기술 표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평균 근력은 225N으로 20대 남성의 425N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며, 오히려 40대 여성이 250N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렇게 따지면 체력이 약한 남자는 빼야 하지 않나?"라는 주장에는 "체력, 근력은(측정 과정에서 힘 안 주면 그만이니) 객관적인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통계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는 반론이 나온다. 또한, 남성과 동등한 훈련을 하려면 여성의 신체검사 시 남성과 동등하게 해야 할 텐데 그렇게 한다면 대부분의 여성이 컷을 당하게 된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20대 남성 평균키는 173 / 여성은 160인데 현재 신체등급의 판정기준[* 159cm 미만 혹은 204cm 이상. 여성으로 치면 147cm 미만 혹은 189cm 이상인 셈이다.]을 적용하면 평균이하의 여성들이 전부 4급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 여성도 남성과 비슷한 수를 맞추려면 여성의 기준치를 낮춰야 하고, 결국 남성과 동등한 수준의 훈련을 받지 못한다. 아니면 대다수의 여성을 공익으로 빼거나. 실전 전투는 전신의 모든 능력을 다 쓰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포츠보다 차이가 더 벌어진다. 단련을 통해 특정 신체능력을 키우는 것은 가능하나 나머지까지 그만큼 키우기는 힘들기 때문. 대개 남자가 어지간히 약골이 아닌 이상 운동선수급 여성과 막싸움을 하면 이긴다고 봐야 한다. 세계구급 투기종목 선수가 아닌 이상. 이런 선수들이 징병된다면 일반부대가 아니라 [[국군체육부대]]로 보내질 것이다. 현대전 측면에서 소련이 대량 운용한 여성 저격수, 현재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페쉬메르가 소속 여군들을 예로 들어 전투병과에서의 여군을 다시 고려해 보는 측면도 있다. 물론 여성의 몸으로서 조국을 지킨 소련의 여성저격수들과 페쉬메르가 소속 여군들을 모욕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으나 게릴라 전투는 게릴라 전투일 뿐이다. 거점을 점령하고 점령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며 최종적으로 깃발을 꽂는 것은 전통적으로 남성으로 이루어진 전투병과이며 그 전투병들은 대다수 무거운 군장과 총을 메고 뛰어야 산다. 즉 게릴라 전투가 승리를 도울 수는 있으나 최종적으로 승리를 확정짓는 전술은 정공법인 것이다. 그 정공법에 체력이 약한 여성들이 적합한가? 이런 것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여군은 [[월경]] 등에 군대가 대처해 주어야 하는 특별한 문제도 있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인력으로 환산한다면 여성의 의무 동원은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것 말고도 당장 여성용 속옷과 [[생리대]] 등의 보급부터 시작해서 현실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를 따져보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 직업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직업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 현재의 여군 제도이다. 징병제하의 병 신분의 군인은 '직업'으로 보기 애매한 부분이 많으므로, 명확하게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장교와 부사관에 한해 여성의 입대를 받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의 병 입대를 막는 것이 차별이라는 헌법소원도 제기된 바가 있었다. 이를 관철시킨 해외의 경우 여성의 직업적 선택으로 군입대를 허용하고 있다.] 게다가 헌법상으로 이런 제한을 둔 것은 징병제가 현대 사회, 그것도 한국의 환경을 고려하더라도 [[필요악]]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좁히고자 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세금]]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세금은 국가를 운영하기에 필요하지만 국민의 재산을 빼앗는 기본권 침해 제도기도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는 '수익이 많은 사람은 버틸 수 있지만 수익이 부족한 사람은 버틸 수 없는, 균일한 양으로 세금을 걷기'보단 '수익에 따라 징세를 차등 적용해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은 세금을 지우고, 세금을 버틸 수 없는 사람들은 세금을 줄이거나 면제로 구제하기'를 선택해 부자의 기본권을 버틸 수 있는 범위에서 제한시키고 국민의 평균적인 기본권을 지키고 있다. 징병 또한 국가가 기본권을 제한해 인력을 징수하는 것이므로 위의 방법을 따라 헌법재판소에선 '남자가 여성보다 군생활에 적합'하단 결정을 내렸으며 남자 중에서도 병역을 버틸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이에 따라 현역-공익-면제로 나누고 있다.] [[인구 절벽]] 시대가 닥치게 되는 미래에는 도입에 대한 논의가 거론될 수도 있겠지만 적성 국가인 북한군의 질적 저하를 생각해보면 굳이 여성 징병까지 집행해야 하느냐는 견해가 국방부에서 견고하며 오히려 비대칭 전력으로 인한 무기를 경계해야 할 판이다. 50만에 가까운 인원 중에서(향후 감축을 상정한다 해도 수십만은 유지된다고 상정할 때) 절반에 가까운 수십만명을 새롭게 편성할 경우 들어가는 각종 비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문제가 걸리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논문이나 연구 자료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당장 보급품이나 여성 병들을 훈련시킬 교관 편성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 전투 보직 문제도 걸리는데, 이스라엘 여군조차도 여군 과반수를 전투 직별에 편제시키지 못하며 보급이나 행정 보직에 할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는 향후 의무, 취사, 행정, 보급 보직은 여성만 차지하고 남성 군인은 전투 직별에만 편성되는 차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술관련 보직만 하더라도 여성 간부들은 지원자가 적은 실정이며, 한국에서 대다수의 여성들이 기계공학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며 전문적인 사람이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전투 보직과 기술 관련 보직은 남성 군인들만의 부담으로 전가될 위험이 있다.[* 간부의 경우에는 숫자가 적은 직업군인이고, 진급 및 장기복무 선발에서 전방 야전부대와 후방 기행부대 간에 합리적 차등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적지만, 똑같은 월급과 복무기간을 적용받는 일반 징집병 사이에서는 큰 갈등 요소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막말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계룡대 근무지원단]], [[자운대 근무지원단]],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본부근무대]], [[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 [[본부근무대]]와 같이 남녀 누구나 선호하는 도심권 행정부대의 병 편제에 여성현역병들이 거의 전부 차지해버린다면 '''남성 징집병 차별대우''' 문제 제기가 안 나올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현재 야전부대 군필자와 기행부대 출신 군필자 간에도 위화감[* 메이커사단이나 해병대 출신 군필이 후방 기행부대, 공군, 카투사 출신 군필을 깔보는 것이 그 예.]이 존재하는 마당에 여성 징병제로 인해 자대배치에서 차등이 생겨버리면 또 다른 젠더 갈등이 우려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인이란 개인장비를 휴대하고 나가서 싸우는게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일부에 불과하다. 중장비와 무거운 군수물자들의 유지, 보수에 있어서 신체적으로 남성이 유리하다.[* 현대의 총기류들이 경량화가 되어있더라도 명품백에 들고다니는 5kg의 무게보다 무거운 침낭+식량+@ 등을 등에 매고 다녀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 보병의 개인 군장배낭만 해도 40kg 정도가 되고, 총, 그에 필요한 탄약, 각종 전투장비를 다 장착하면 일반적인 여성 한 명의 몸무게와 비슷하다.] 게다가 노력만으론 어쩔 수 없는 무거운 중장비들도 존재한다. 성인남성 6명이 함께 들어올리는 견인포를 여군 6명이서 운용할 수 있을지, 그런 견인포 수십대를 이끄는 부대를 여성들로 편성할 수 있을지는 확언하기 어렵다. 그리고 [[여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항들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여성 징병제를 하고 있는 나라에서조차 여성에게 의무적으로 병역을 지우는 것에 대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령, 여군에 대한 각종 성범죄 문제는 매우 심각한 편으로,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여성징병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들 거의 대부분이 여성에게는 오직 [[장교]]나 [[부사관]], [[준사관]] 등의 간부로의 입대만을 허용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상위 계급의 남성 군인들이 성폭력을 일삼는 일이 꽤나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군에 대한 감시를 늘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반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쉬운 얘기는 아니다. 당장 군에 대해서 굉장히 빡빡하게 감시를 하고 견제하는 [[미국]]조차도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성 장교들이 성폭력에 노출되는 문제를 다룬 영화가 다름아닌 [[장군의 딸]]이다. 작중에선 사관생도 시절에 자기 딸이 성폭행을 당했는데도 [[미국 육군|미 육군]]의 중장인 아버지는 출세를 위해 이 사건을 덮어버리고, 결국에는 딸이 육군 대위로 영전한 후에 또다시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하자, 육군 본부에서 [[준위]]가 파견되어 와서 [[대령]] 이하의 장교들을 죄다 갈구는 막장 상황에 이르게 된다.] 2021년에 발생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간부들조차도 이런 문제에 시달리는 상황인데, 여성에게 [[병(군인)|병]]으로 입대할 것을 요구하는 여성 징병제 하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간부가 병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경우가 더 큰 문제이다. 이 경우, 여군 병을 상대로 [[부사관]]이나, [[장교]]인 남자 간부들이 성폭력을 가할 경우, 해당 사건을 계급 빨로 덮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간부들이야 병보다는 그 수가 적어 한 명 한 명 감시하는게 상대적으로 쉽지만, 병의 경우는 그게 어렵다. [[대한민국 국군]]처럼 남자들만 병으로 뽑는 군대도 갖가지 [[병영부조리]]가 팽배한데, 여자들까지 껴 있으면 병영부조리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나라들의 경우는 되려 징병제 자체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거나, 전환을 마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독일군]]이다.[* 다만, 이쪽은 [[냉전]]이 끝나고 나서, [[독일]]의 주변국들이 전부 우방국이라서 국방비에 들어갈 예산을 감축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 하지만 여기도 [[여성징병제]]를 시행하던 당시에 워낙 논란이 많았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이 때문에 결국 남군이건 여군이건 간에 전원 [[모병제]]로 충원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심지어는 [[북한의 핵개발|현실적인]] [[사드 배치 논란|위협]]이 닥쳐있는 [[대한민국]]마저 [[여성징병제]] 도입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모병제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직의 구성여또한 여군의 경우 소총수가 아니라 방사포 포수나 다연장포 포수 등 뛰고 달리는 보직보다 경량급 차량 탑승 보직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미 해병대의 1년간의 조사 결과 여성이 섞인 혼성 소대보다 남성 소대가 임무 성공률이 훨씬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사실도 이를 증명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xpC_MQjzx4|#]] 굳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은 국민 대비 병력 숫자가 과포화 상태에 놓여있는 나라이다. 사실상 19~28세의 거의 대다수 남성들이 군복무 중이다. 그만큼 산업 발전이 더디고 있는 반면 국방력이 크게 강해지지 않고 있는 것 역시 분명하다.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 또한 이를 인식하고 있어 군대의 체질을 소수정예화로 개선하는 중이며 여러 사단들([[제8기동사단]],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 등)이 알보병사단에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편제개편을 하고 있다. 군대에서는 병력을 줄이는 대신 장비를 증강하는 것으로서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방력도 강화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한다면 이런 국방부의 현행 정책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일이 될 것이다. 국방부가 왜 이런 방향으로 국방개혁을 하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왜 [[전문하사]] 제도를 만들었는지 생각해보자. 병력은 그 수가 많다고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방력을 사람의 몸으로 따지자면 국방예산이 키(Height)이고 병력 수가 몸무게(Weight)이다. 그러니까 국방력은 돈을 많이 들여야 강해지는 것이지 병력만 많다고 강해지는 게 아니다. 병력 수 = 국방력인 논리대로 따지면 [[인민해방군]]이 [[미군]]을 압살시키는 세계최강의 정예강군이라는 얘기가 된다. 병력 수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병력이 너무 과도하게 많을 경우 그것이 되려 국방력에 방해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반박 문단에서는 50만 명의 병력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여성징병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애초부터 50만이라는 병력 자체가 너무 비대하고 그 정도의 규모를 갖추지 않아도 북한군을 상대하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여성을 병으로 징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 [[중국]]과 [[러시아]]의 예를 드는 것도 마찬가지로 무리가 있는 것이, 그 나라들과 전면전을 벌이면 50만으로는 택도 없다.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는 외교, 즉 정치계가 해결해야 할 사안이지 상비병력을 무리하게 50만으로 유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인접국들 중 중러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50만 병력을 양성해야 된다고 주장하거나 실시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중러와 군사적으로 투닥거린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 단적으로 캐나다나 멕시코가 미국에 대비한다고 50만 병력을 양성한다는게 가당키나 한가? 한국이 중러와의 충돌하기 위해 50만 병력을 양성한다는 발상은 이 정도 수준의 어리석은 발상이다. 북한에 대비할 수 있는 건 북한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여성징병제를 실시하게 된다면 사람으로 따지면 키 168cm, 몸무게 130kg의 초고도비만 체형같은 몰골이 된다. 병력이 많으니 관리가 힘들어지고 특히, 남성 병보다 더 관리가 어려운 여성 병의 입대로 인해 [[지휘관]]들이 현재의 몇 배에 달하는 지휘부담을 느낄 것이다. 이는 군복무를 [[장교]]로 해 보면 알 것이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병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잘 안 보이지만 그 병을 지도하고 감독하며 관리하는 장교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나게 잘 보이는 부분이다. [[소대장]]이 되어 소대원들과 야외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 자기 소대원이 [[월경|갑자기 훈련하다 말고 배가 아프다며 주저앉는다면]] 이것 역시 상당한 곤혹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군내에서 강제적으로 약으로 생리주기를 조절시키거나 심한경우 불임수술까지 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일반 직장에서도 여직원들에 대한 [[생리휴가]] 문제로 어느정도 골치를 앓고 있는데 군대는 사회의 회사보다 이런 것에 훨씬 민감한 조직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우 남군이 50만명 정도 있고 여군은 고작 1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단순히 남녀평등을 목표로 여성 병사를 징집한다면 이들을 통제할 상당한 숫자의 여군 간부를 뽑아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병이 많아지면 장교도 같이 많아져야 하는 게 군대의 구조'''인 탓에 여군을 육성할 사관학교도 많이 창설해야 하며 지휘관도 많이 임명해야 한다. 이는 결국 예산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장교를 대량으로 뽑다보면 결국 병 한 명 한 명에게 돌아가는 예산은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간부는 출퇴근에 자기가 필요하면 휴가를 내지만 병은 기본적으로 영내에서 나가지 못한다. 여성 징병제는 이런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군인은 경찰, 소방관과는 달리 '''야외에서 몇날 며칠이고 훈련하는 경우도 많은 직업'''이다. 여성 징병제를 해서 여군을 저격수로 활용하자는 게 어불성설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격을 하는 데에는 아무 제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속된 말로 '''[[노숙]]'''을 해가면서, 산속에서 먹고 자고 싸면서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대책을 내지 않는 사람들이 여성 징병제나 여성 예비군 편성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전세계에는 210개가 넘는 나라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거기서 여성징병제를 하는 나라는 [[북한]], [[이스라엘]] 등 몇 개국도 되지 않는다. 그 이유인 즉,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면 '''여성이 군대에 있는 게 국가적으로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반론 문서에서는 이스라엘, 북한에서 여성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 여성은 뭐가 특별해서 병역에 부적합하냐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데, 애초에 특별한 것은 이스라엘, 북한이지 여성 징병을 하지 않는 200여 국에 포함되어 있는 한국이 아니다. 여성 징병은 하지 않는게 특별한게 아니라, 하지 않는게 보통인 것이며, 이 보통의 영역엔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수많은 나라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가장 큰 문제는 여성은 군사전략적으로 유용한 자원이 아니라는 점이다. [* 여성 군무원들과 부사관들을 다수 선출하면 안된다는 논리와 부딪히고 있다.] 이는 군사전력을 수행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장애가 된다. 반론에서는 뛰어난 여성의 소수사례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극히 소수이다. 대다수의 여성들은 주기적으로 생리를 경험하는데 이 생리통은 그 정도가 아주 경미한 경우부터 아주 극심한 경우까지 하늘과 땅 차이다. 여군 간부는 비교적 숫자가 적기 때문에 아직까지 감당이 되는 수준이지만 징병제로 대규모 조직을 구성할 시에는 문제가 된다. 반론 문단에서는 행정업무에 투입하면 된다고 하는데, 평시야 가능할지 몰라도 문제는 전시다. 전시에는 후방행정부서도 쉬지않고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생리라고 아픈 인원을 일을 시키는 것이 유용하겠는가? 아픈 사람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인권적 차원만이 아니다. 아픈 인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류를 발생시킬 위험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배제시키는 것이다. 또한, 정상적인 출산능력을 가진 여성까지 군대로 데려가 훈련을 받으면 자궁에 문제가 생겨 심한경우 불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생산 자원까지 데려가버리면 안그래도 저출산국가인 한국의 출산율이 추가로 떨어질 위험성이 있으니, 차라리 출산을 하면 면제를 해달라는 주장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